노바티스, 작년 매출 60조원…엔트레스토·케심타 급증
- 손형민
- 2024-02-02 12:05:0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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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혈관·항암·면역억제제 등 다양한 부문서 매출 신장
- R&D 파이프라인 다양화…세포·방사성치료제 등에 우선 투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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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스위스계 글로벌제약사 노바티스의 매출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노바티스는 심혈관계 치료제, 항암제, 면역억제제 등 다양한 치료영역에서 고른 매출 신장을 나타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지난해 매출은 454억 달러(약 60조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노바티스는 올해 미국에서 엔트레스토의 제네릭 제품이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제네릭이 출시되지 않는다면 올해도 심부전 영역에서 엔트레스토의 활약은 공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2위는 생물학적제제 코센틱스가 차지했다. 코센틱스는 직전해 대비 4% 증가한 50억 달러(약 6조60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항 인터루킨(IL)-17을 타깃하는 코센틱스는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서 효과를 보이며 휴미라, 레미케이드 등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의 대항마로 급부상했다.

2022년 출시된 플루빅토는 그해 2억 달러(약 2600억원)를 돌파했다. 이후 성장세를 거듭하며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매출 돌파를 눈앞에 뒀다.
다발성경화증 신약 케심타와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의 매출 증가 폭도 높았다. 케심타의 매출은 지난해 22억 달러(약 3조원)를 기록하며 2022년보다 99% 증가했다. 케심타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시장에 등장한 첫 자가주사형 치료제다.
키스칼리의 매출은 직전해 대비 69% 증가했다. 키스칼리는 CDK4/6 억제제로서 HR+/HER2- 유방암을 타깃한다. CDK4/6 억제제 중 가장 먼저 폐경 전 여성에게 처방 가능했다는 점이 키스칼리의 빠른 성장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키스칼리는 HR+/HER2- 폐경 전후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카테고리 1로 권고되고 있다.
노바티스는 2027년까지 연간 5% 매출 성장과 40% 이상 영업이익률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노바티스는 강점을 보이고 있는 심혈관계, 항암, 면역억제제 외에도 방사성의약품, 세포치료제 등을 유망 파이프라인으로 지정한 후 적극 R&D에 나서고 있다.
노바티스는 올해 초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네덜란드 칼립소 바이오테크(Calypso Biotech)를 4억2500만 달러(약 56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칼립소는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CALY-002′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면역질환 단일클론항체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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