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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도입시 매출대비 2% 유통비용 절감"

  • 최은택
  • 2009-12-11 12:25:05
  • 요약
  • 한미, 시범사업 106억 줄여…내년 제약 2~3곳으로 확대

약국-도매 거래시 전화의존율 74.1% 약국-제약은 방문이 전화보다 더 높아

제약사가 RFID를 도입할 경우 매출액 대비 약 2% 수준의 유통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내년에는 시범사업을 제약사 2~3곳으로 확대하고, 도매업체와 병원 등에는 전면 도입토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경부와 복지부, 식약청은 최근 열린 ‘제1차 제약+IT 컨버전스 추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제약산업 경쟁력 제공방안으로 이 같은 내용의 RFID 추진방안을 소개했다.

11일 발표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6~2007년 22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약품 유통분야 RFID 도입을 추진했다.

일부 의약품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이었지만 감시감독 측면이 강조돼 기업의 자발적 참여가 저조했고 한시적으로만 운영하는 데 그쳤다.

지경부는 올해에는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한미약품을 시범사업자로 지정 의약품 단품단위 전수 RFID 도입을 최초로 추진했다.

사업결과 유통비용 절감, 업무 효율화를 통한 투자효과를 입증하는 성과를 냈다고 지경부는 평가했다.

실제 한미약품은 적정재고 유지, 배송비용 절감, 반품율 감소 등으로 연 106억원, 매출액 대비 약 2% 수준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이에 따라 대표적 제약사를 중심으로 RFID를 통한 고비용 유통 구조 혁신사례를 창출해 업계 전반적으로 사업확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는 2~3개 제약사와 유통사, 병원 등에 전면적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정부에 따르면 약국과 도매업체간에는 74.1%가 전화로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팩스비율은 19.8%였다.

또 약국과 제약사간 거래에서는 방문이 58.7%로 전화 37%보다 더 높았다. 전자거래 비중은 1.1%를 차지하는 데 이는 유럽 92%와 비교해 매우 적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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