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보금자리서 제 2의 도약 다짐"
- 이현주
- 2009-12-15 06: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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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건거 배달로 일군 송암약품 김성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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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인터뷰] 송암약품 김성규 회장

인생의 절반인 25년을 도매업에 종사하면서 보냈다는 김 회장은 지난 14일 새로운 사옥에서 제2의 송암약품 출발을 다짐했다.
성동구 성수동에 송암약품 본사와 강북물류, 성수물류를 통합한 신사옥을 마련함으로써 송암은 성수동 본사를 비롯해 의정부지점, 강서지점, 중부지점 등 4개지점을 확보하고 근접물류를 실현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김 회장은 내년 회사매출 20% 성장을 목표로 세웠다. 3년안에 PB제품 50여가지 출시를 위한 준비단계에도 돌입했다.
도매 창고정리부터 자전거 의약품배달을 거쳐 2000억원 도매 대표가되기 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김성규 회장을 만나봤다.
-도매업을 시작한지 얼마나 됐나.
올해로 25년정도 됐다.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지만 우연찮게 도매업에 발을 들여놓았다.
창고정리 업무부터 시작해 우스갯소리처럼 말하는 자전거 의약품 배달을 하면서 일을 익혔다.
16년전 의기투합한 동업자와 송암약품을 설립했고 다음해 한상철 사장과 손준경 사장이 합류해 지금의 송암약품이 됐다. 의약분업때 지점을 내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했다.
-본사까지 포함해 지점이 4곳이다. 지점을 늘리는 이유는 무엇인지.
=예전부터 생각했던 것이 근접물류다. 때문에 지점이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현재 성수동과 의정부, 강서, 중부지점까지 총 4곳의 지점이 있다.

중기적인 계획으로는 3~5년안에 외곽에 물류를 통합한 대형 물류센터 설립도 구상중이다.
-짧은시간안에 급성장했다. 지금의 송암을 만들기까지 시련은 없었나.
=몇년전 회사 부도설에 끊임없이 시달렸다. 회사가 급성장하다보니 견제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어음은 소수발행하고 현금결제를 주로했기때문에 부도위험은 없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고 적극적으로 나서 해명하기도 여의치않아 지켜봤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사라졌다.
-올해 매출은 어느정도며, 내년 성장목표는 어떤가.
=올해는 정수약품과 인수합병하면서 자연성장을 했던 것이 컸다. 1960억원정도 예상한다.
그러나 내년에는 공격적인 영업으로 15~20% 성장계획을 세웠다.
또 3년안에 송암의 제품 50가지를 출시할 계획이다. 일반약 활성화에 앞장서 도매와 약국이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중인데, 송암에서 출시한 PB제품들이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계획이나 포부가 있다면.
=아직 성공이라고 말하기 이르다. 그리고 송암약품이 성장해나가면서 앞으로 절대 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하는 일은 병원영업과 지방 진출 등 2가지다.
경쟁력에서 밀릴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기존 거래처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싶다.
아울러 지금의 송암이 있기까지 직원들의 노고를 잊을 수 없기때문에 직원들과 함께 발전하는 회사를 생각한다.
새로운 사옥에서 제 2의 도약을 다짐함은 물론 직원들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을 돌볼 수 있는 여유도 찾고 싶다.
1994년 창립 2000년 10월 의정부지점 개점 2002년 2월 복지부장관 표창 2002년 9월 강북물류센터 신설 2002년 12월 본사 신축 이전(동대문구 용두동) 2005년 2월 성수물류센터 신설 2005년 12월 매출 1천억원 돌파 2006년 9월 강서지점 신설(강서구 방화동) 2007년 3월 국세청장 표창 2008년 1월 중부지점 개점(정수약품 인수합병) 2009년 12월 본사 신축 이전(성동구 성수동)
[송암약품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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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5 0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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