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약가정책 발표유보 황당…담담…불안
- 최은택
- 2009-12-15 06: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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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단체 반응 제각각…제약, 의도파악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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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4일은 제약업계 산업사에 ‘황당’한 날로 기록될 전망이다.
정부가 짜 놓은 판이 순식간에 갈아엎어지고 관련 단체 전문가들은 영문도 모른채 손을 놓고 뒤집어지는 판을 관망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15일 열릴 예정이었던 보건산업 발전포럼 참가단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하루종일 복지부 임종규 TFT 팀장의 포럼 발표문 통보를 기다리느라 제일을 하지 못했다.
임 팀장의 발표문은 다름 아닌 저가구매인센티브제 도입을 핵심으로 한 약가제도 개선안.
15일 오후 2시에 열릴 보건산업 발전포럼에서 발표되기로 했던 이 발표내용은 이날 중 패널토론자에게 전달되기로 돼 있었다.
제약업계는 특히 지난달 초부터 수차 정부 개선안이 통보된다고 했다가 지연을 반복했던 터라 아침부터 목을 내놓고 이메일만 확인했다.
그도그럴것이 다음날 패널토론 준비를 위해 정부 발표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후 6시가 넘은 직후 보건산업 발전포럼이 돌연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고 관련 단체 관계자들은 아연실색했다.
정부발표 뿐 아니라 내로라 하는 서울대와 연세대 산하 의료계 전문학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토론회가 하루전에 돌연 취소되는 기현상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그것도 발표자의 발제문에 문제가 생겼다는 모호한 내용이 행사를 무기한 연기한 이유였다.
이날 포럼 패널로 참석키로 했던 의료계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오후 6시40분에서야 취소 통보를 받았다. 황당할 뿐”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시민단체 한 관계자도 “황당하다는 말 이외에는 표현할 말이 없다”면서 “토론문 준비를 위해 하루 종일 발제문을 기다렸는데 시간만 낭비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제약계는 담담함과 불안감이 교차했다.
국내 제약사 한 관계자는 “정부 정책이 어떤 식으로 발표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면서 “당장은 저가구매인센티브제 등 핵심사안 도입이 무기한 연기돼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언젠가는 다시 촉발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담담할 뿐”이라고 말했다.
제약계 다른 관계자는 그러나 “갑작스런 정부의 계획선회가 당혹스럽기만 하다”면서 “배경파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다국적 제약계 한 관계자도 “정부는 수차에 걸쳐 제도 개선안을 통보한다고 해놓고 이번에 또다시 발표를 연기했다”면서 “의도를 알 수 없어 불안감만 더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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