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미노씬캡슐 장기품절에 약국가 '발동동'
- 김정주
- 2010-01-09 06:47:3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재고 바닥나 빌리지도 못해"…다음주내 정상공급 예정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약국가는 현재 교품이나 반회별 나눠쓰기 등 제품 수급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장기품절로 인해 이마저도 바닥을 드러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로 인해 시도약사회 고충처리팀에 사태가 접수되는가 하면 약국 간 수급 신경전을 벌이는 등 갖가지 헤프닝마저 벌어지고 있는 상황.
부산의 C약사는 "미노씬 품절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미리 비축해 놓았던 약국들도 소진돼 더 이상 손 쓸 수 없을 지경으로 심각하다"며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있지만 전혀 구할 수 없어 약국가가 난리"라고 하소연 했다.
특히 피부과나 비뇨기과 인근 약국들을 중심으로 처방은 계속되는데 약은 전혀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서울의 K약사도 "품절로 약은 못구하고 처방은 계속 나와 의원에 알려주니 의원에서 '환자가 오면 재고있는 약국에 보내라'는 황당한 답변도 들었다"면서 "재고가 있다해도 장기품절에 얼마나 버티겠냐"고 우려했다.
상황이 이쯤 되자 이웃 약국 간 약을 빌리려다 감정이 상하는 웃지 못할 일들도 벌어지고 있다.
C약사는 "약이 언제 나올지 몰라 재고가 있어도 못 빌려주고, 이 때문에 감정이 상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면서 "해당 업체는 이렇다 할 확실한 답변조차 주지 않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미노씬 장기품절에 대해 SK케미칼은 타 업체에 제조공정 위탁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임을 해명하고 공급 정상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미노씬은 SK케미칼이 대웅제약에 위탁생산 하는 품목으로, 최근 전공정을 위탁하는 과정에서 공급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는 것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전공정 위탁 문제가 마무리 되고 있어 다음주부터는 생산,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계획"이라며 "빠른 시일 내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5약사회 "공단 특별사법경찰권, 지속 가능 위해 조기 입법을"
- 6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7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8국제약품·일동홀딩스, 35억 자사주 맞교환…"전략적 제휴"
- 9비상장 바이오 투자 건수↓·금액↑...상위 6%에 40% 집중
- 10“약 수급불안 조장”…제약사 거점도매 정책 약사회도 반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