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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 적극 추진"

  • 강신국
  • 2010-03-11 11:24:15
  • 권익위, 외국인 CEO 대상 정책설명회

이재오 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 이재오 위원장도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에 나서겠다고 말해 정부의 리베이트 압박수위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이 위원장은 11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주한 외국인 CEO들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이 위원장은 "과거 한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부패가 일부 용인된 것이 사실이지만, 권익위가 올해를 '청렴한 나라 만들기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반부패 문화를 적극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의약품 리베이트 수수자 처벌 법규 개정을 통한 쌍벌죄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며 "향후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의 발언은 주한 외국인 CEO들이 투자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제도와 의약계 리베이트 관행 등에 한국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하자 나온 것.

외국인 CEO와 환담을 나누는 이 위원장
이에 현 정부 실세 중 한명으로 인정받는 이재오 위원장이 리베이트에 대한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책설명회에는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윌리엄 오벌린 보잉코리아 사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소장, 아와야 쯔토무 한국미쓰비시상사 대표, 요세프 마일링거 지멘스 코리아 사장, 리차드 힐 SC제일은행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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