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국공립병원 유찰사태 담합여부 조사
- 최은택·이탁순
- 2010-03-15 13: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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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제약사 10여곳 대상…카르텔조사과 등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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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됐던 공정위의 ‘담합’, ‘재판매가행위’ 조사가 현실화 된 것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카르텔조사과 등은 이날 오전부터 국내 제약사 10여 곳을 대상으로 직권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대상 업체는 D사, Y사, H사, N사, D사, C사 등 주로 상위업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르텔조사과, 총괄과, 정책과, 제조업감시과 등 공정위 조사인력이 총동원됐다”면서 “동시에 10여개 업체를 상대로 기습조사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조사범위를 특정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잡았다”면서 “영업부를 포함해 입찰관련 부서가 타깃”이라고 귀띔했다.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한 국공립병원의 잇단 유찰사태가 제약사들의 담합에 의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실태조사 성격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조사는 이들 제약사 뿐 아니라 입찰에 참여한 도매업체로도 이어질 공산이 커보인다.
한편 공정위 관계자는 “제약사 여러 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나간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과정이어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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