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영업 필승 다져요"
- 이탁순
- 2010-04-19 06: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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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종 과장(한국BMS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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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유유제약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이듬해 한국BMS로 옮겨 지금까지 꾸준히 제약영업에 전념하고 있다.
영업과 함께 '사진'도 10년 지기다. 영업생활을 시작할 때즘 그동안 관심에만 머물렀던 사진촬영도 본격화했다.
"대학 총학생회 시절, 홍보부 활동을 하며 카메라를 처음 접하게 됐습니다. 이후 미술을 전공한 교회 집사님들을 따라다니며, 그림에 이용될 사진을 찍으면서 사진촬영에 관심을 갖게 됐죠. 또, 회사에 들어와 경제적 여유가 생기고, 카메라나 렌즈를 사 모으면서 본격적으로 출사가 시작됐습니다"
사진촬영이 개인 취미활동에만 머물렀던 것은 아니다. 양 과장은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사내 사진 동호회 '조리개'의 회장을 맡고 있다.
조리개는 공모를 통해 사내 전시회를 여느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말 출사가 있으면, 다른 동호회와는 달리 가족을 동반해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처음 가족을 대동해 출사할 때는 다들 어색하고 껄끄러워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애기들 사진도 찍고, 좋은 곳을 돌아다니다보니 요즘은 아주 화기애애합니다."
여럿이 출사를 할 때면, 모두 카메라를 든 모습에 연예기자나 스포츠기자로 오해받기 다반사. 때로는 카메라에 찍힌 괴생물체에 서로 난립법석을 떨기도 한다.
"지난해 11월 덕수궁에서 일이었죠. 한 회원이 UFO를 찍었다길래, 주위 시민들까지 몰려들어 확인하느라 유난을 떨었죠. 결국 UFO의 정체는 작은 벌레로 판명돼 다들 배꼽을 잡은 일이 있었습니다."
양 과장은 사진 동호회 활동이 자신의 영업업무에 활력을 준다고 말한다. 골프 라운딩 하듯이, 자연을 산책하며 촬영에 몰두할 때 잃어버린 감성이 되살아나 업무 스트레스를 줄인다고.
또 사진을 통해 고객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도 덧붙인다.
"좋은 카메라를 갖고 있어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의사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들에게 카메라 작동법 등을 알려주면 자연스레 친해지게 됩니다"
고객뿐만 아니라 같은 업계에서 뛰고 있는 영업사원들도 동참을 권유한다.
최근 위축된 영업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MR들이 같은 취미활동을 통해 행복을 느꼈으면 한단다.
"최근 영업사원들이 자살했다는 등 우울한 소식을 들을 때마다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힘든 조건이지만, 각자 취미생활을 갖고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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