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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직능 신장…강력한 약사회 거듭나야"

  • 영상뉴스팀
  • 2010-05-03 06:48:11
  • 5.2 전국약사대회서 집행부 현안 대처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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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약사대회는 단합의 문턱을 넘어 강한 약사회로 웅비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

어제(2일) 열린 제5차 전국약사대회에 참가한 1만 5천여 회원들의 염원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신바람 나는 약국 경영과 약사직능의 권익신장’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번 약사대회를 통해 6만 약사들의 단합된 의지와 저력을 과시한 만큼 이를 계기로 강한 약사회로 발돋움 하자는 것.

류주영 개국약사(서울시 마포구): “강한 약사회로 거듭나서 회원들이 신바람나게 약국을 운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전문 자격사 선진화 방안과 저가구매인센티브 시행에 따른 약국가 충격 그리고 약 슈퍼 판매와 약대 정원증원 문제 등과 관련한 집행부 차원의 올곧은 대책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윤지희 개국약사(경기도 부천시): “저가구매인센티브제 시행과 관련한 약사회 차원의 대응 노력 등을 일반 회원들도 알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과 돼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전문 자격사 선진화 방안이나 약슈퍼 판매 등은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현준 개국약사(경북 문경시): “집행부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겠지만 약사 권익과 직능발전을 위해 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약대 정원증원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갑자기 약대 정원을 30% 늘리는 것은 잘못된 판단입라고 생각합니다.”

이날 약사대회에 참가한 350여명의 병원약사 회원들의 바람과 염원도 개국약사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병원약사들은 인력 수급 부족 현상과 처우개선 등을 요구했습니다.

현순희 약사(대구허병원 약제과장): “적정 수가가 인정돼야 중소병원들의 약사 구인난과 병원약사들의 처우개선이 해결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집행부 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이 조속히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제약사 근무약사들은 직능별 연수교육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김춘겸 약사(뉴젠팜 품질관리과): “제약사에 근무하고 있는 약사들은 개발·마케팅·영업부 등 파트가 각각 다른데 이에 대한 고려없이 전반에 걸친 연수교육으로만 진행돼 실질적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 영역별로 전문화된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6만 약사의 단합된 의지와 저력을 보여 준 제5차 전국약사대회를 시금석으로 신바람 나는 약사회와 강한 약사회로의 재탄생을 바라는 회원들의 기대에 과연 김구 집행부는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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