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탄탄…5년내 천억 거뜬"
- 허현아
- 2010-05-11 06: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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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 전문서 외연 확장…천식·항암약 등 출시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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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성 통증치료제 전문회사로 입지를 굳혀 온 미국계 제약회사 '#먼디파마'가 품목 다각화를 통한 시장확대에 나선다.
외형 성장의 이면에 잠복한 신약기근도, 제네릭 특허공세라는 위협요소도 새 CEO와 제 2의 도약을 준비하는 먼디파마에겐 동떨어진 이야기다.
회사측은 '옥시콘틴'으로 대표되는 통증 분야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항암제 등 타 분야로 확대해 5년내 1000억대 매출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매출이 200억원 수준이지만, 미래 포트폴리오의 성장 잠재력과 조직 구조를 볼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취임 5개월째를 맞은 신임 #이종호 대표이사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인력 및 조직역량을 정비할 것"이라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체질 개선과 공격적 투자로 승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MSD에서 15년간 영업·마케팅을, 최근 7년간 호흡기계 및 백신사업부를 담당했으며, 쉐링푸라우 인수합병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다음은 이종호 사장과의 일문일답.
-먼디파마는 어떤 회사인가. =미국 코네티컷 주에 본사를 두고 70~80개국에 진출해 있다. '먼디'는 라틴어로 '세상'이라는 뜻인데, 세계로 진출하는 기업이념과 딱 들어맞지 않나.
먼디파마는 강력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회사다. 조직 규모 면에서는 초경량 체급으로 성과를 극대화해 왔다고 할 수 있다. 평균 연령 30대인 젊은 조직의 특성상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도 큰 장점이다.
-통증 전문회사 이미지가 강한데. =지금까지는 그랬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다. 먼디파마는 신약 파이프라인이 강력한 회사다. 글로벌 차원에서 추진하는 포트폴리오 다양화 전략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신제품 출시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향후 2년내 출시될 신약 3품목을 100억대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비롯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시화하는 데 암성 통증 분야의 노하우가 동력이 될 것이다.
-주요 다국적제약사들이 신약 파아프라인 고갈에 직면한 상황과 대조적이다. 신제품에 대해 좀 더 소개해 달라. =암성 통증 외에도 비암성 통증이 통증 치료제 시장의 80%를 차지한다. 몸에 붙이면 약효가 스며들어 혈관을 타고 돌면서 효과를 발휘하는 패치형 만성통증치료제 '노스판 패취'를 출시할 예정이다.
암성 통증치료제의 일반적 부작용인 변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타진서방정' 또한 시장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발빠른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천식 시장에는 '플루티폼'으로 도전장을 낸다. 스프레이형 만성기관지폐색 치료제로 기존 시장을 능가하는 효능과 편리성을 제공할 것으로 자신한다.
림프종에 쓰는 제품을 포함해 항암제 2가지도 준비하고 있다. 통증 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속하면서 항암제 분야로 활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품목 다각화에 거는 기대는. =절대 매출로 보면 다른 회사와 비교할 때 크지 않지만 통증분야의 특화된 전문성으로 안정적인 가치를 실현해 왔다.
향후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가시화되면 200억대 매출이 1000억대 이상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역량을 개발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다. 이를 임상 3상 라이센스인이나 M&A 등 공격적인 투자도 검토할 수 있다.
-취임 5개월째를 맞았는데 CEO로서 경영철학을 요약한다면. =무엇보다 고객의 니즈를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제약사의 영업활동이 사회에 주는 인식도 상당부분 고객의 니즈를 잘못 읽은 데서 파생됐다고 본다.
제약회사가 장기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가치는 신약개발이다. 그러러면 프로모션도 높은 수준의 임상적 학술적 요구를 충족하는 방향으로 획기적 가치 전환을 꾀해야 한다.
환자를 보다 잘 진료할 수 있는 학문적 발전에 대한 고객(의사)의 니즈는 분명히 존재한다. 메디칼 랩의 영업활동 자체를 근거중심으로 전환하고 환자, 의사, 회사 진정한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윈-윈-윈'의 선순환을 최우선순위로 삼고 있다. -끌으로 한 말씀. =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에 주력해 온 만큼 호스피스단체와 연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전체 의료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개발 전략과 체질 개선으로 윤리적 사업관행을 실현하는 데도 일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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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2 12: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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