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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양성학제, 대학 자율권 부여 가닥

  • 영상뉴스팀
  • 2010-05-10 06:20:46
  • 교과부 "위원회 의견 적극수렴"… 6월 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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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제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이원화됐던 의사양성학제가 ‘대학 자율적 선택’으로 결론지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과부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4월말 열린 의치의학교육제도개선위원회에서 도출된 의사양성학제 개편안은 ‘6년제 의대와 의전원에 대한 대학 자율적 선택권 부여’와 ‘학석사 통합과정 단일화(2+4) 등으로 압축됐고, 대다수의 위원들은 ‘대학 자율적 선택’에 힘을 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의사양성학제 개편에 대한 검토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교과부의 공식입장을 밝힐 수는 없지만 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오는 5ㆍ6월 중으로 결론을 도출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교과부 관계자: “의치의학교육제도개선위원회 위원님들의 (중론)의견을 존중해 드리는 게 교과부의 입장이지, 전혀 다른 결과를 도출하려면 위원회를 10개월 동안 운영할 이유가 없죠.”

특히 그동안 6년제 의대들의 불만이었던 의전원에 대한 교과부의 특혜성 재정ㆍ제도적 지원 존폐 여부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방향성과 의견일치를 보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말해 선진화된 의사양성학제를 위해 지난 2005년 의전원 제도를 도입한 교과부로서는 제도 실패라는 여론의 역풍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교과부 관계자: “(의전원을)지원할지 말지는 구체적으로 다 논의할 수 없다…. (지난 19일 당일은)큰 틀만 정하자…. 그 정도만 논의된 거지….”

한편 이 같은 전반의 상황과 관련해 6년제 의대와 의전원 관계자들은 기존 이원화된 의사양성화제도 자체에 대한 실익과 찬반논쟁을 떠나 ‘대학 자율적 선택권 부여’라는 새로운 도출안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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