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행동·정서장애 진료비 5년새 27% ↑
- 김정주
- 2010-05-13 06: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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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집계, 진료인원 연평균 1만1000명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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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새 19세 이하 소아·청소년기의 행동·정서장애 진료인원이 4만5000명 가량 늘고 이에 따른 총 진료비도 약 18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집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19세 이하 연령구간에서 '소아기 및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행동 및 정서장애(F90~F98)' 심사결정자료를 분석, 도출한 결과다.

진료인원의 경우 2005년 7만명에서 2009년 11만5000명으로 약 4만5000명 증가했다. 연평균 약 1만1000명씩 증가한 수치다.
총진료비는 124억원이었던 2005년과 비교해 2009년 들어서는 약 180억원이 증가한 304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약 45억원씩 증가한 것이다.
성별 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의 약 2.8배로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도 남성이 14.5%, 여성이 12.2%로 남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상병별 점유율은 2009년을 기준으로 '과운동성 장애'가 전체의 절반을 웃도는 55.2%로 나타났으며 '기타 행동 및 정서장애'가 14%, '틱 장애'가 11.5%로 뒤를 이었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0~4세 구간에서 '소아기나 청년기에 주로 발병하는 기타 행동 및 정서장애'와 '소아기에만 발병하는 정서장애'가 다수 발생했으며 5~19세 구간에서는 '과운동성 장애', '틱 장애' 등이 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에 도출된 집계결과는 비급여를 제외한 건강보험 심사결정작성을 기준으로 했으며 한방과 약국은 집계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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