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340명, 경만호 회장 횡령혐의 검찰 고발
- 강신국
- 2010-05-17 17: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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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환규 전의총 대표 등, 서울지검에 고발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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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을 업무상 횡령 및 배임혐의로 고발했다.
전국의사총연합회 노환규 대표 외 의사 340명은 17일 경만호 회장을 업무상 횡령 및 배임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노 대표는 의료정책연구소 연구비 명목으로 1억원을 개인통장에 챙긴 것은 엄연한 횡령이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노 대표는 "1억원의 업무상 횡령 건 이외에도 3억3000만원 상당의 업무상 배임혐의가 확인됐다"며 "특히 M언론사에 2억원을 전달한 이후 어떠한 결과물이 발생하지 않은 것을 볼 때 향후 정치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이어 "이번 횡령 및 배임건에 의한 검찰고발 조치는 단순히 횡령건에 대한 문제제기가 아니라 그동안 의사협회가 회원들을 기만해온 것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 것"이라며 "경 회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회장이 검찰에 고발조치 된 것은 장동익 전 의사협회장이 의사협회 자금 횡령 및 국회의원 불법 후원금 기부 등의 혐의로 고발된 이후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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