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약 '레미케이드' 새 임상연구 발표
- 허현아
- 2010-05-28 10: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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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억제제와 비교임상…NEJM 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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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도 및 중증 크론병 환자에게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 단독 또는 병용요법이 더 효과적이라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크론병은 위장관에서 발병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복통, 압통, 잦은 설사, 직장 출혈, 체중감소 및 발열 등이 주요 증상이며 미국의 경우 약 50만명의 환자가 있다.
한국MSD는 면역 조절제와 생물학적제제를 투여받은 적이 없는 중증도 및 중증 크론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레미케이드' 효과 평가를 위한 대조임상 연구(SONIC)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5-ASA 제제(5-aminosalicylic acid) 혹은 스테로이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TNF- α 억제제와 면역 조절제를 비교한 최초의 연구다.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연구결과에서는 기존 면역 조절제인 ‘아자치오프린’ (Azathioprine)을 투여한 환자 그룹에 비해 '레미케이드'를 투여한 환자 그룹에서 스테로이드 치료 없이 관해에 도달하는 비율과 점악 치유비율이 높았다.
레미케이드 단독 또는 병용요법과 아자치오프린 병용요법을 비교한 결과 26주째, 스테로이드 치료 없이 관해에 도달하는 비율은 레미케이드와 아자치오프린 병용요법 환자의 57%, 레미케이드 단독요법 환자의 44%가 효과를 보여 아자치오프린 적용시(대상환자의 30%)보다 효과 발현율이 높았다.
점막 치유(임상 시작 단계에 점막에 궤양이 있었던 환자들에서 치료 26주째에 점막 궤양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 도달률도 레미케이드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의 44%, 레미케이드 단독요법 적용 환자의 30%에서 효과가 나타나 아차치오프린 단독요법(17%)과 차이를 보였다.
임상연구 책임자인 프랑스 릴르 대학 병원(Centre Hospitalier Universitaire de Lille) 소화기내과 장 프레데릭 콜롬벨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중증도 및 중증 크론병 초기 레미케이드 단독 요법 혹은 레미케이드와 아자치오프린 병용요법이 더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결과가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레미케이드'는 1998년 중등도 및 중증 크론병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TNF- α 억제제로, 기존 치료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으며 소아 크론병 환자들, 궤양성 대장염 등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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