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총회장에 등장한 한약사 개설 약국 좌표
- 정흥준
- 2024-02-28 13:54:5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준모·실천약, 현수막 걸고 대의원에 자료 배포
- 자체 정화사업 필요 강조...한약장 없는 한약국 조사 예고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오늘(28일) 대한약사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더케이호텔 행사장에 서울 강남과 수원, 고양 등 한약사 약국 위치가 담긴 현수막이 걸렸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과 실천하는약사회(이하 실천약)는 이날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이는 약사회 대의원들에게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행사장 한켠에는 서울 강남, 동대문, 종로, 경기 수원, 고양시에서 운영하는 한약사 개설 약국의 명단이 적힌 현수막이 대의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약준모 관계자는 “현수막에는 일부 지역의 한약사 운영 약국 위치와 명단을 공개했지만, 우리는 전국에 있는 한약국을 전부 파악해 자료화, 시각화했다”면서 “한약사 개설 약국은 폐업과 개업을 반복하며 아직은 800곳을 넘기지 않았지만 서서히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단 과거 한약방과 같은 곳이 사라지면서 한약장 없이 일반약에만 방점을 둔 약국으로 운영되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약국 생태를 교란하는 한약사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의원들에게 나눠준 자료에도 관련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배포 자료에 한약사 문제뿐만 아니라 약 배달 저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들은 “의약품 배송은 지역 약국을 죽이는 행위다. 대면 투약도 커뮤니케이션에서 문제점이 발생하는데, 의약품 배송이 된다면 더욱 악화된다”면서 “사기업 플랫폼의 불법적 의약품 광고, 바닥나는 건보재정에서 수가로 보전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은 오프라인 의료기관 확대를 찬성한다. 누구도 바라지 않는 배달 이익을 보는 집단이 누구인지 모르겠냐”고 비판했다.
또 비대면 전면허용의 배경이 된 의료 대란에서 약사들은 역량을 발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약사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들이 있다. 처방전 리필제, 체외진단시약 건강 의료관리, 경질환 직접 조제 허용, 동물약 분업, 방문약료 다제약물 관리 등 국민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약사가 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성분명처방·리필제·전자처방은?…침묵하는 약사회
2024-02-27 12:08:54
-
실천약 "약사회는 비대면 전면 허용에 방향성 제시하라"
2024-02-25 22:57:40
-
부산시약 "똘똘 뭉쳐 비대면·한약사로부터 약권 수호"
2024-02-24 21:24:01
-
비대면 진료가 대안? 약사들 '혼란'...약사회는 '잠잠'
2024-02-24 05:50:55
-
품절·약 배송·약정원…최광훈 집행부 마지막 총회 쟁점은?
2024-02-23 05:50:4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2"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3[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4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5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6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7"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 이제는 장기 예후 논할 시점"
- 8[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9약사회 "실무능력 향상을"…근무약사 대상 특강
- 10약사회, 청년약사들과 타운홀 미팅...무슨 이야기 오갔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