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의대교육 공멸"
- 영상뉴스팀
- 2010-07-23 06: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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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반대여론 확산…관동대 '파격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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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입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입학사정관제 도입·확대에 따른 찬반논쟁이 뜨겁습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관동대 의대의 ‘슈바이처 메디컬 전형’으로 이름붙인 ‘의대 전용 입학사정관제’의 도입과 교과부의 당해 제도정착을 위한 전폭적인 예산지원정책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동대 의대는 올해부터 정원(49명)의 30%(15명)를 학부성적과 인성·봉사 정신을 각각 50%씩 반영해 선발하며, 2014년에는 45%까지 확대하고 그 이후에는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선발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동안 서울대·연대·고대 등 주요 대학 의대들도 입학사정관제로 신입생을 뽑았지만 정원 대비 인원이 낮을 뿐더러 ‘지역균형선발’ 등 타학부와 선발방식이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상당수의 의대 학장들은 관동대 의대의 이 같은 ‘의대 전용 입학사정관제’의 도입과 교과부의 이에 대한 확대 정책은 자칫 의대 교육을 파행으로 몰고 갈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A의대 김모 학장은 “성적지상주의에 입각한 기존 의대입시의 한계를 넘어 애타정신과 희생정신 등 의사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소양을 기준으로 한 입학사정관제의 원론적 취지에는 찬성하지만 이를 실제로 적용하기는 현실상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짧은 면접과 서류상 봉사활동 내역만으로 인성을 파악하고 이를 계량화하는 것도 기존 입시제도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B의대 박모 학장: “인성과 관련된 것을 확인하는 길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어떤 관련된 봉사활동을 했다’ ‘독거노인을 도왔다’ 이런 것들을 입학사정관들이 다 확인할 길이 없거든요.”
입학사정관제의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지원자들의 학부성적이 2~3등급 수준의 하향평준화가 불가피한데, 이럴 시 의료교육의 질 역시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C의대 박모 학장: “2등급은 가능할 것도 같은데, 3등급까지는 (의대 공부 따라가는데)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D의전원 이모 대학원장도 “의대와 의전원의 교육시스템이 다른 상황에서 교과부의 무리한 입학사정관제 도입·확대는 오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인성과 봉사정신이 주축이 된 의대 전용 입학사정관제의 도입이 단순히 ‘파격 실험’에 그칠지 아니면 참의사 양성이라는 새로운 입시제도로 자리잡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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