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인플루엔자 외래 진료비 1236배 폭증
- 김정주
- 2010-07-22 16: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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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신종플루' 유행 여파…전체 진료비 2100억 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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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전년대비 1200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의 격월간지 'HIRA 정책동향'에 따르면 2008년 대비 2009년 인플루엔자 외래 총진료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상급종합병원으로 1236.4배 증가했다.
이어 종합병원이 467.3배, 병원 198.8배, 보건의료원 87.3배, 의원 9.9배 순으로 늘었다.
2008년과 2009년 총진료비 차액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약 2100억원이 순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별로 상급종합병원이 481억원, 종합병원 998억원, 병원 295억원, 의원 324억원, 보건의료원 1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종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종합병원이 전체의 46.7%를 차지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상급종합병원이 22.5%, 의원 16.8%, 병원 13.8%, 보건의료원 0.1%로 나타났다.
통상 요양기관 종별 점유율과 관련해 상급종합병원은 1~1.5%, 종합병원이 3~5%, 병원 2~3%, 의원 90~93% 등으로 나타났었다. 그러나 2009년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거점병원 중심으로 외래진료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인플루엔자의 총 내원일수 및 내원일당 진료비를 살펴보면 총 내원일수의 경우 2009년에 약 410만7000일로 전년대비 2009년 1141% 폭증했다.
내원일당 진료비의 경우 2009년에 5만2105원으로 전년대비 32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의 외래 진료비 항목별 금액 및 구성비를 살펴보면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진찰료가 전체의 87%로 최고치를 보였으며 주사료 7~8%, 검사료 2~3% 수준이었다.
반면 2009년 진료비 항목에서는 진찰료가 25%로 검사비가 70%로 크게 상승했다.
2009년 관련 외래 진료비가 전년대비 53.1배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찰료가 25% 수준인 것은 신종플루 등으로 검사비가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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