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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코자' 제네릭 침체…살로탄·오잘탄 처방 감소

  • 가인호
  • 2010-07-23 12:29:29
  • 요약
  • 상위사 품목 대부분 하락, 동아 '코자르탄' 성장

지난해부터 60여개 제품에 쏟아지면 본격적인 제네릭 전쟁이 펼쳐졌던 MSD 코자(성분명 로잘탄칼륨) 제네릭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올 상반기 어려웠던 영업환경을 반영했다.

2008년 11월 출시이후 1년 만에 블록버스터 품목군으로 성장했던 상위 제약사들의 제네릭 군이 올해는 극심한 정체를 빚은 것.

특히 한미약품, 유한양행 양대 산맥의 정체속에서 새로운 영업강자로 자리매김했던 종근당 리딩품목 ‘살로탄’마저 두자리 수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상반기 코자 제네릭 시장 분석(유비스트, 단위=억)
데일리팜이 제네릭 시장의 최대 격전지였던 코자 제네릭 주요 품목 매출을 분석한 결과 쌍벌제 도입 확정과 유통문란품목 약가인하 제도 등 전반적인 영업환경 위축을 겪으며 줄줄이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코자 제네릭 리딩품목으로 자리매김한 종근당 살로탄은 전반기 82억원대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해 자체 매출 집계로 280억원대를 기록하며 초특급 블록버스터로 등극한 살로탄은 전년대비 11%가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유한양행과 한미약품도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지난해 상반기 47억원대 처방 조제액으로 이 시장 2위를 차지했던 유한 ‘로자살탄’은 올해 15% 하락한 40억원대 처방액으로 동아제약에 밀렸다.

한미약품 ‘오잘탄’도 34%가 떨어지며 추락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잘탄의 경우 올 상반기 25억원대 처방실적으로 지난해 38억원대 보다 크게 실적이 하락했다.

동아제약 ‘코자르탄’만이 상위사 중 유일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코자르탄은 올해 56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지난해 44억원 대비 27%가 증가했다. 반면 하위권 품목들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하며 대조를 이뤘다. 일동제약 ‘로자탐’은 상반기 21억원대 처방 조제액으로 15% 상승했으며, 일양약품 ‘로자탄’도 14억원대 실적으로 40%가 성장했다.

결국 지난해까지 호황을 누렸던 대형품목 제네릭 군들이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섬에 따라 하반기 실적 변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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