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제약 순위 요동…대웅, 분기실적 2위 점프
- 가인호
- 2010-07-31 06:47:3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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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매출액, 동아-대웅-유한-녹십자-한미-종근당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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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위제약사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주요 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3월 결산 1분기)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4위권이었던 대웅제약이 단숨에 2위로 올라섰으며, 3위를 기록했던 한미약품이 5위로 주저 앉으며 어려움을 겪은 것.

우선 동아제약의 경우 2분기 2214억원대 매출로 전년대비 9% 성장하며 안정적 리딩기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문은 2위 다툼.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의 경쟁으로 전개됐던 업계 2위 경쟁이 녹십자와 대웅제약이 가세하면서 치열한 접전이 전개되고 있는 것.
실제로 2분기 실적 기준으로 업계 2위 자리는 대웅제약이 차지했다. 대웅제약은 올 상반기 베링거인겔하임 일반약 판매를 전담하는 한편, 처방약 시장에서 압도적인 실적 상승을 견인하며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을 차례대로 제쳤다.
대웅제약은 이같은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경우 7000억 돌파가 가능한 것으로 관측된다.
3위권에서는 유한양행과 녹십자, 한미약품 등이 경쟁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경우 1678억원대 매출로 3% 성장에 그쳤으며, 녹십자의 경우 분기 실적 1607억원으로 신종플루 백신 영향이 있었던 1분기의 엄청난 상승세에는 못 미쳤으나 꾸준한 실적 증가로 분기매출 4위를 차지했다.
반면 한미약품은 2분기 1501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오히려 4.5%가 감소했다. 쌍벌제 도입과 의사들의 영업사원 방문 금지령 등이 실적 하락의 주 요인이 되고 있는 것.
종근당도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당당히 상위권 그룹에 명함을 내밀었다. 종근당의 경우 전년대비 실적이 무려 19% 성장하며 새로운 영업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상반기 누적 매출 기준으로는 녹십자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72.9% 늘어난 4475억원으로, 리딩기업인 동아제약보다 실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3.8% 성장한 3193억원, 3065억원대 매출을 올린 한미약품은 상반기 첫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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