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내정자 코드인사 유감"…퇴진운동 불사
- 김정주
- 2010-08-09 11: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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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 논평 "대통령 의료민영화 의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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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내정됨에 따라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가 "코드 인사"라며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의료민영화를 추진하면 퇴진운동까지 벌일 계획이다.
보건노조는 8일 저녁, 진 내정자 등 청와대 내각개편에 맞춰 논평을 내고 이번 인사에 유감을 표명했다.
의료민영화와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편 및 보장성 강화 등 굵직한 현안을 앞둔 상황에서 한나라당의 실질적 '씽크탱크'이며 비전문가인 진수희 내정자에 대한 인사단행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논평에 따르면 진 내정자는 지난 5월 광우병 쇠고기 수입에 반대했던 촛불시위를 '광란'으로 묘사한 바 있다. 이에 보건노조는 "복지부의 수장으로서 자격을 의심케 하고 있다"면서 "국민과의 소통에 자질이 의심된다"고 혹평했다.
이에 보건노조는 "진 내정자의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이 같은 우려가 한 점 의혹도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민영화 추진 시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고 피력했다. 보건노조는 "전문성 결여로 국민 건강권을 등한시 한 채 대통령 코드 맞추기로 의료민영화를 추진할 경우 장관 퇴진을 포함한 모든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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