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3 05:44:37 기준
  • 규제
  • #데일리팜
  • AI
  • 인수
  • #수가
  • 의약품
  • GC
  • 급여
  • #제품
  • #의약품

인사청문회에 '네티즌 경찰' 떴다

  • 영상뉴스팀
  • 2010-08-26 11:44:17
  • 트위터 팔로워 등 댓글…새로운 소통창구
volume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함께 국무위원 인사청문회에 대한 국민 참여여론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과거 국무위원 인사청문회가 당파 간 견제 원리에 의한 ‘당정 일방향 소통 구조’였다면 지금은 국민들의 실시간 의사전달이 가미된 다자간 소통구로 바뀌고 있는 것.

그 구심점 역할을 바로 트위터와 미니홈페이지(싸이월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던 지난 23일.

각종 뉴스채널을 통해 청문회를 지켜보던 네티즌들은 의원들의 질의와 진 내정자의 발언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사이버상의 소통구인 미니홈페이지 등에 올렸습니다.

아이디 ‘KJS’는 “국가의 녹을 받고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복지부 장관이 편법과 위법·비리에 얼룩진 모습에 분개한다”며 “인사청문회 의원들은 낱낱이 의혹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아이디 ‘박DS’도 “이번 청문회를 보면서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진수희 내정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이 의미를 곱씹어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하지만 평소 트위터를 통해 팔로워들과 다양한 소통을 진행해 왔던 진 내정자는 전반의 상황적 변수를 고려해서 인지 아직까지 이렇다 할 답글은 남기지 않고 있습니다.

미니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네티즌과 트위터 팔로워가 국무위원 인사청문회의 새로운 옴브즈만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