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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사회, 기등재약 이익본 제약 불매운동 추진

  • 이혜경
  • 2010-08-30 12:18:28
  • 요약
  • 기등재약 목록정비 반사이익 경계…내달 대책회의서 결정

경기도의사회(회장 윤창겸)가 국내 상위 제약사를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도의사회는 최근 시·군·구 회장단 대책회의를 통해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로 100억 원 이상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제약사들에 대한 불매운동을 논의했다.

이에 도의사회는 기등재약 약가 인하로 454억 원 이상(의사회 추정) 매출 손실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 제약사에 대한 불매운동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창겸 회장은 "9월 경 총무이사단 회의를 통해 상위 제약사에 대한 불매운동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사단 합의가 이뤄질 ,공정거래법 위반 등으로 특정 명칭을 공개하기 어렵겠지만 회원 간 암암리에 불매운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계는 지난 4월 리베이트 쌍벌제 통과 이후 특정 국내 제약사 제네릭 의약품 처방금지, 오리지널 의약품 처방 등의 방식으로 불매운동을 실시한 바 있다.

윤 회장은 "기등재의약품 20% 인하로 국내 상위 제약사 가운데 100억 원 이상의 약가 혜택을 본 곳이 많다"며 "의료계는 리베이트로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잠재적 범죄자로 내몰면서 쌍벌제까지 통과시켜 놓고 제약사는 기등재약 목록정비로 혜택만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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