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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 아토피치료제 해외 라이센싱 아웃 계약

  • 이상훈
  • 2010-09-09 11:25:07
  • 요약
  • YSP에 말레이시아 등 3개국서 독점 판매권 부여

한올바이오파마(구 한올제약)는 국내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신약 HL-009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3개국 독점 판매권에 대한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YSP SAH사와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YSP는 1987년 설립된 상위권 제약사로 쿠알라룸푸르 주식시장에 상장됐으며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 판매 거점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아토피 피부염은 환경오염과 아파트생활 등 주거환경의 변화로 영, 유아뿐 아니라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 까지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아토피 치료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4조원대에 이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스테로이드제와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으로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한올이 개발 중인 HL-009는 비타민B12를 주원료로 하는 젤 타입의 바르는 치료제로 안전성과 효과에 있어 논란이 있는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 보습제 등에 비해 부작용이 없고, 효과 역시 뛰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HL-009는 국내 전임상 결과와 미국 전임상 결과에서 스테로이드제와 유사한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특히 HL-009는 올해 초 보건복지부의 국책과제로 선정, 8억원의 개발비용을 지원받고 있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약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 12개 병원에서 환자 216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임상 2상이 완료되는 내년부터는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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