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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억 진해거담제 시장 요동…2위 그룹 격전 예고

  • 가인호
  • 2010-09-15 12:30:47
  • 요약
  • '푸로스판' 비급여 리스크 노출…엘도스·애니코프 행보 주목

새로운 약물(new drug) 출시가 없었던 진해거담제 시장이 2위 그룹간 치열한 격전이 예고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리딩품목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안국약품 ‘푸로스판’ 일반약 전환이 유력해지면서 비급여 리스크에 노출되는 등 타격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

따라서 내년 이후 올 하반기 이후 진해거담제 시장이 어떤 양상으로 변화할지 주목된다.

진해거담제 시장 상반기 매출현황(단위=억)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국약품 ‘푸로스판’ 일반약 전환 움직임에 2000억원대 규모의 진해거담제 시장 재편이 예고된다.

푸로스판은 연 매출 400억원대 실적을 기록중인 안국약품의 간판품목, 안국측은 푸로스판과 함께 지난해 진해제 개량신약 ’애니코프‘를 의욕적으로 발매하며 시장석권을 노린바 있다.

하지만 이 제품에 대한 일반약 전환이 이뤄질 경우 비급여 리스크에 노출된다는 점에서 푸로스판의 행보는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결국 진해거담제 시장은 매출이 엇비슷한 2위 그룹간 치열한 경쟁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게 됐다.

푸로스판을 추격하고 있는 진해거담제는 유한양행 ‘코푸(시럽)’, 대웅제약 ‘엘도스’, 현대약품 ‘레보투스’, 한화제약 ‘뮤테란’ 등이 있다.

유한양행의 경우 코푸시럽 비급여 전환 아픔을 딛고 연 매출 200억원대 품목으로 육성하며 푸로스판을 견제하고 있다.

여기에 대웅제약 ‘엘도스’는 올 상반기 30%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 가장 높은 성장세를 이어왔다는 점에서 행보가 주목된다.

생동파문 우여곡절을 겪으며 주춤했던 현대 ‘레보투스’도 상반기 20%대 성장을 견인하면서 안정적인 매출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안국약품이 신 발매한 진해제 ‘애니코프’가 상반기 20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빠르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점도 이 시장의 관전포인트다.

결국 푸로스판 악재(?)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2위 그룹 행보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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