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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반약 판매 편의점 확대"

  • 영상뉴스팀
  • 2010-09-18 06:35:14
  • 미츠하라 히로시 일본조제주식회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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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의 일부를 약사가 아닌 일반인이 팔 수 있도록 한 일본의 등록판매자 제도로 드럭스토어, 편의점 등 의약품 판매 체인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최대 조제약국 체인을 이끌고 있는 일본조제주식회사 미츠하라 히로시(Hiroshi Mitsuhara) 사장은 최근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일본조제주식회사는 연 매출만 1조3600억원(982억엔)에 달하는 일본 최대 조제체인약국 회사입니다.

미츠하라 히로시 사장은 "지난해부터 등록판매자 제도가 시행 되면서 슈퍼마켓, 드럭스토어, 편의점 등 체인점들이 등록판매자를 점점 양성해 늘려 나아가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일본의 분위기를 설명했습니다.

등록판매자 제도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이면 약사가 아니더라도 감기약, 진통제, 소화제 등 2종과 3종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등록판매자 제도가 미친 영향에 대해서 미츠하라 히로시 사장은 "약사는 1종 의약품을 팔 수 있고 의약분업에 의해서 의료용 의약품은 처방전 조제로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일을 돌리면 되기 때문에 큰 장애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제전문약국과 드럭스토어 형태로 분리된 일본 약국 상황에서 이 제도가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힌 것입니다.

그는 체인약국 현황과 관련해 "일본에서는 얼마든지 점포(체인약국)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는 곳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일본은 프렌차이즈(체인약국)가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슈퍼형 드럭스토어는 점포가 포화 상태로 경영이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미츠하라 히로시 사장과의 인터뷰는 국제도매연맹 서울총회를 맞아 한국을 방문한 지난 13일에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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