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자발적 약가인하 하자"
- 영상뉴스팀
- 2010-10-08 12: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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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논평]약사회 김명섭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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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가구매인센티브 제도의 시행으로 제약업계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제도는 제약사 가격 경쟁을 유발해서 약가를 인하하고 그 인하된 약가를 일부는 병원이, 또 일부는 정부가 의료보험재정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우리 스스로가 현재의 약가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도입된 제도임에는 틀림없는 것입니다.
그동안 언론에 보도돼 왔던 바와 마찬가지로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로 국민들로부터 현재의 약가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는 점에 대한 질타를 받아왔던 것이 사실입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복지부도 이러한 극단의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도가 시행된 지금, 이제는 이 문제를 우리 스스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점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제약협회는 각 개별사들이 모인 단체이기 때문에 모든 생각들이 다른 만큼 집행부나 협회를 끌어가는 모든 분들이 의견을 취합해서 대안을 마련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통 끝에 아기를 순산하는 것과 같이 각 제약사들이 서로 힘을 합쳐 강한 마음의 변화와 의지를 갖고 지금의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제약사들이 자발적으로 약가를 인하하는 것입니다.
약가를 자진 인하 해 보험재정에 보탬이 되고 또 의사들에게는 수가를 인상시키는 등의 지금의 리베이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찾아나가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같은 문제들을 우리 스스로 해결해 나가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일련의 상황들을 보면서 향후 우리 제약업계의 육성, 발전에 크나큰 어려움들이 따를 수 밖에 없겠다는 큰 고심을 하게 됐습니다.
이에 더해 최근 국회에서 쌍벌제가 통과 됐습니다. 쌍벌제는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필요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뒤에 따르는 문제들은 그 누가 책임을 질 것입니까.
이제는 우리도 반성을 해야 할 때입니다. 이와 같은 법과 제도 도입에 앞서서 지금의 일련의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갖는 개별 회사들과 또 협회가 돼야만 할 때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제약 관계자들이 모여서 지금의 사태를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할 때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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