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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부작용 2729건…청소년 환청·환각 심각

  • 최은택
  • 2010-10-08 11:10:38
  • 최영희 의원, 국내 역학조사 단 2건…"원인규명 철저" 촉구

지난해 타미플루 부작용이 수천건이나 보고됐지만 정부가 단 2건에 대해서만 역학조사를 시행해 빈축을 샀다.

최영희 민주당 의원은 8일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수십명이 환청이나 환각, 악몽 같은 이상행동을 벌이는 등 심각한 상황임에도 보건당국이 너무 안이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타미플루 부작용은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1건이었던 부작용 보고가 2009년에는 2729건으로 급증했다.

이중 환각, 환청 등의 중복현상이 나타난 경우만 60건에 달했고, 이 가운데 소아와 미성년자가 46명으로 76%가 넘었다.

최근 보고사례를 보면, 10세 한 환자는 타미플루 복용 후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침대가 잡아먹으려 한다며 뛰쳐나갔다. 이 현상은 20~30분 동안 지속됐다.

11세인 다른 환자는 타미플루 복용 후 헛소리를 늘어놓으면서 박수치고 웃는 증상이 10여분간 이어졌다. 손발이 경직되고 떨림증상도 나타났다.

이 같이 타미플루 부작용 사례가 속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질병관리본부와 식약청은 각각 1건씩 단 2건의 역학조사를 시행했다. 정신신경계 부작용 700건 중 353건의 이상행동에 대해 조사를 벌인 일본과 비교되는 결과다.

최 의원은 “최근에도 타미플루를 복용한 유아 2명의 환각증세가 보고됐다”면서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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