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로 건강·사랑 두마리 토끼 잡았죠"
- 이현주
- 2010-10-11 06: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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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전국체전서 메달획득 이선주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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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를 통해 건강도 찾고, 평생 반려자도 만났다는 뉴우리약국 이선주 약사(강원대약대·47)의 탁구 예찬론이다.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해 운동은 엄두도 못냈지만 우연히 시작한 탁구와 함께한지 이제는 10년째다.
탁구를 친 이후 건강이 회복됐으며 바깥활동도 잦아졌다. 사람들과 세상과 어울리는 방법도 배웠다.
이 같은 탁구가 이 약사에게 또다른 선물을 안겼다. 지난달에 개최된 장애인 전국 체육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은메달, 복식경기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한 것.
"대표 선발전에 처음으로 참가했는데 운이 좋게 서울시 대표로 대회까지 나가게 됐어요. 시간과 체력이 부족해 연습을 많이 못해서 아쉬웠지만 메달을 획득해서 기뻤죠."
이 약사는 장애인 탁구모임인 '일요운동탁우회'의 총무를 맡고 있다. 평일에 하는 모임도 많지만 모두 직장인이기 때문에 주말에만 만나 탁구를 친다.
최근에는 광진구약사회 탁구교실에도 참가한다. 일주일에 이틀은 탁구와 함께하는 셈이다.

"대표로 선발됐을 때, 메달을 땄을 때도 남편이 가장 기뻐했어요. 저를 위해 코치도 해주고 배려도 많이 해줘서 제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약국을 4~5일 비워둔채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내년에도 대표로 선발돼 단식경기에서 메달권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또 집 안에만 있는 장애인들을 탁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바깥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싶다는 생각도 있다.
"올해는 수상을 못한 단식경기에서 내년에는 메달권안에 드는 것이 목표예요. 탁구는 혼자하는 운동이 아닌만큼 주위에 장애우들을 이끌어내 협동심도 키우고 삶의 활력을 찾게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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