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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M제약 리베이트 조사, 카드사용에 집중

  • 최은택
  • 2010-10-12 06:52:52
  • 요약
  • 3~4곳 추가조사 가능성…내부 아닌 제3자 고발인 듯

서울공정거래사무소(서울공정위)는 오늘(12일) 어느 제약사로 발길을 옮길까?

조사대상과 방향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M사에 이어 3~4곳이 조사선사에 올랐다는 관측이 나돌면서 제약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공정위는 이날 오전 M사를 기습 방문해 조사를 벌였다.

리베이트 신고포상제 이후 접수된 신고내역에 대한 확인조사로 내부자가 아닌 경쟁업체 등에 의한 제3자 고발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M사의 경우 현금성 리베이트 거래보다는 영업사원이 리베이트 성격으로 의사에게 제공한 법인카드나 개인카드 등에 대한 조사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선상에 오른 다른 제약사 또한 같은 맥락의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제약계 소식통의 관측.

제약사 한 관계자는 “M사를 시작으로 이번주중 연달아 3~4곳을 추가 조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면서 “리베이트 신고포상제 이후에 접수된 내역들이 대상인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구체적인 정황은 알 수 없지만 제약사가 의사에게 제공한 법인카드 등이 타깃이 됐다는 점에서 이전 사건과 차별화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4일 복지부, 식약청, 심평원이 A제약사를 상대로 합동 리베이트 조사가 진행하자 업계에는 4곳 이상이 더 조사를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B제약사조차 식약청 중앙조사단의 타깃이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실제 조사주체는 경찰이었다.

이처럼 사정당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자 온갖 추측과 소문이 난무해 업계를 한층 더 긴장시키고 있다.

이번 서울공정위 조사 또한 실제 소문처럼 3~4곳에 대한 조사가 더 이뤄질 지 현재로써는 관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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