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타르색소 논란 철분제 먹어도 문제 없어"
- 이탁순
- 2010-10-19 17: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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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자료 통해 안전성 강조…"태아 위해 보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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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은 19일 '임산부 철분제 타르색소 관련 Q&A'에서 임산부가 많이 먹는 철분제는 안전성·유효성이 입증된 정식 허가 제품이라며 안전에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설명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가 제공한 임산부 철분제(8품목)의 타르색소 함유량은 식품 중 타르색소 '일일섭취허용기준'(ADI)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8개 품목 타르색소 함유량은 ADI(사람이 평생 섭취해도 안전한 양) 대비 0~2.9%에 불과했다.
또한 식약청은 타르색소가 갑상선호르몬 저하작용을 유발해 태아에 위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사람이 아닌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으로 사람이 먹는 수준으로 환산할 때는 갑상선호르몬에 대한 유의적인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외 임상사례 조사 결과, 타르색소가 태아에 위해 영향을 준다는 보고도 없다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국내도 미국, 일본 등과 같이 내복용, 외용, 점막용으로 구분해 사용가능한 타르색소를 별도 지정·관리하고 있다며 통상 의약품 제조공정 중에 전체량대비 0.1%미만의 미량이 투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식품의 경우처럼 타르색소를 사용할 수 없는 품목군을 따로 설정해 관리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현재의 관리방법으로도 안전에 문제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식약청은 국민 안심 확보 차원에서 의약품 허가 시 타르색소의 함유량을 명확히 기재토록 하고, 최소량 사용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산부 등 취약계층이 사용하는 의약품에 대해 천연색소 사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전현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최근 국정감사 보도자료에서 서울시 일선 보건소에서 임산부에게 무료로 나눠준 '철분제'에 타르색소가 들어가 태아 안전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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