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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드는 저가구매 '검은 거래'

  • 영상뉴스팀
  • 2010-10-21 06:36:13
  • 약국-의원 짬짜미 유도 후 차액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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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기자에게 약사로부터 한 통의 이메일 제보가 들어 왔습니다.

모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약을 싸게 줄테니 의사를 설득해 처방이 나올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제보한 약사에 따르면 C제약사 영업사원이 20여 품목에 한정해 구매해 주면 50%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인근 병원장과 이야기 해서 한달에 300만원 이상만 써주면 된다는 것이 조건이었다고 합니다.

이 영업사원은 나머지 약값 차액인 50%를 의사와 나눠 가지라는 은밀한 제안도 했습니다.

영업사원은 빠지고 약사를 통해 병원에 자기 회사 약을 넣겠다는 속셈입니다.

해당 제약회사 관계자는 "저가구매 인센티브를 받는 방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 시행이 한달도 안된 시점에서 신종 리베이트가 벌써부터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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