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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높아진 의사인턴제 폐지론

  • 영상뉴스팀
  • 2010-10-25 12:00:00
  • 교과부 "폐지 찬성"…복지부 "긍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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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가 의사 인턴제 폐지에 대한 입장을 담은 공문을 복지부에 공식 전달해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의사 인턴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은 각 의료단체들에 의해 산발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하지만 교과부가 이를 적극 수용해 공식화된 문서로 복지부에 제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처럼 교과부가 인턴제 폐지에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는 이유는 ▲의사양성 기간 1년 단축을 통한 의료인력의 선순환 ▲의사국시 실기시험 도입에 맞춰 인턴교육의 주체를 병원에서 대학으로 옮겨야 한다는 학계 의견 반영 ▲전국의대학장협의회 등 각 의료단체들의 요청 수렴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복지부도 인턴제 폐지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와 관련해 교과부의 한 관계자는 “의·치의학교육제도개선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던 복지부 관계자들도 인턴제의 유지보다 의대·의전원의 임상실습 강화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고 귀띔했습니다.

이 같은 전반의 상황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의사 인턴제 폐지와 관련해 교과부와 복지부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더라도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규정 개정과 의료수가·의료인력 수급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의사 인턴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의료단체들은 전국의대학장협의회·대한병원협회·대한의학회·대한전공의협의회 등 10여 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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