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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네릭 1위 제약사, 국내사에 133억 투자

  • 가인호
  • 2010-10-24 21:43:56
  • 요약
  • 슈넬생명과학 자회사 '에이프로젠' 바이오시밀러 제휴

이천수 슈넬생명과학 사장
일본 1위 제네릭 제약사가 국내 중소제약사 자회사에 133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주목된다.

슈넬생명과학(대표 이천수)의 자회사인 에이프로젠(대표 김재섭)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의 전략적 제휴를 목적으로 일본 니찌이꼬제약으로부터 133억2천7백만원을 투자받는다.

슈넬생명과학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니찌이꼬제약이 28일까지 에이프로젠에 투자금 전액을 납입하고 에이프로젠 지분 33.4%를 취득하게 된다.

니찌이꼬제약은 제네릭의약품 분야에서 일본 1위 업체로 오사카 및 나고야 주식시장의 1부리그에 상장된 회사이다.

특히 니찌이꼬제약과 사노피아벤티스는 2010년 5월 28일자로 일본에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니찌이꼬제약은 지난해부터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목표로 파트너가 될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 개발회사를 세계 각처에서 물색해왔다는 것.

한국에서도 에이프로젠을 비롯해서 여러 회사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현황과 기술을 면밀이 검토해왔으며,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여에 걸친 에이프로젠에 대한 기술평가 및 정밀실사를 거쳐서 에이프로젠을 최종 개발 파트너로 선정했다.

니찌이꼬제약은 1차로 에이프로젠과 슈넬생명과학이 공동으로 개발중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에 대해서 일본에서 임상시험을 마친 후에 에이프로젠으로부터 완제품을 공급받아 일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에이프로젠은 이번에 니찌이꼬제약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바이오시밀러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슈넬생명과학 이천수 대표는 “자회사 에이프로젠의 개발력과 슈넬의 영업력이 시너지를 이루어서 슈넬생명과학과 에이프로젠은 국내외 최고의 바이오시밀러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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