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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매출 1위 바뀔까…녹십자, 동아 넘어서

  • 최봉영
  • 2010-10-26 16:02:29
  • 요약
  • 3분기 누계 49억 격차…남은 기간 실적 초미관심

제약업계 매출액 1위 경쟁에서 녹십자의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동아제약을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는 신종플루백신 매출이 반영된 지난 1분기 매출액에 힘입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6394억4400만원이었다.

동아제약-녹십자 3Q 매출(단위:억원,%)
반면, 동아제약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1% 증가한 6344억9500만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녹십자의 상반기 실적에 신종플루 백신 매출이 반영돼 동아제약을 크게 앞섰으나, 3분기에는 동아제약이 역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3분기 들어 녹십자가 큰 폭의 외형 성장을 기록한 반면, 동아제약의 매출액은 전년 수준에 그쳤다.

녹십자가 백신제제 매출성장과 해외수출 부문 호조로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1920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신종플루 국내 공급으로 인한 매출 상승분을 제외했을 경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해당된다.

동아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2121억200만원을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1.84% 증가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4분기에는 동아제약이 녹십자를 역전할 가능성이 높다.

3분기까지 두 제약사의 누적 매출액이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다, 4분기에 동아제약이 지난해 수준의 매출액만 기록해도 녹십자를 크게 앞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 매출 1위는 올해에도 동아제약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증권사 추정치 따르면, 올해 동아제약은 8700억원, 녹십자는 8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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