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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동아제약 개념없는 방송광고 중단하라"

  • 최은택
  • 2010-10-26 19:39:15
  • 요약
  • '판피린' 광고 노동기본권 침해 주장…항의공문 전달

노동단체가 동아제약의 ‘ 판피린-큐’ 방송광고가 노동기본권을 침해했다며 광고중단과 함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촉구했다.

또 청년유니온과 함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방송중단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이 문제삼은 라디오광고는 개그패러디 광고와 ‘관리실’ 편 두 개다.

개그패러디 광고는 “젊은 사람들이 감기 걸리는 거 자체가 문제야! 근데 뭐? 월차! 워~얼~차! 어디 월차를 내 개념 없이, 으~슬 으~슬 감기엔 판피린-큐...”라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또 ‘관리실’ 편은 “아...나가는 겨? 요즘 부쩍 감기가 극성인디유, 그럴 땐 출근이구 뭐구 푸욱 쉬~유, 다음날 자리 없어지는 건...책임 못 지고유~, 그게 힘덜면 판피린큐가 좋아요...”라는 내용이다.

민주노총은 이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월차권리를 부정해 불법 부당노동행위를 조장할 수 있다. 헌법상 행복추구권에 포함되는 휴식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살시킬 수 있고 젊은 세대는 게으르고 나약하다는 부정적 편견을 조장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을 조장하고 발병으로 인한 휴식권이 해고사유가 된다는 그릇된 인식을 확산시켜 아파도 약 먹고 계속 일하라는 착취논리를 조장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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