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터뷰]약대생, 주식투자가 알바
- 영상뉴스팀
- 2010-11-05 12: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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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약대 대학원 박주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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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 진행 :
시청자 여러분이 생각하는 주식 투자에 대한 정의는 무엇입니까.
아마도 통상의 정의는 ‘알고하면 투자, 모르고 하면 도박’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이 시간은 조금은 특별한 아르바이트로 수입을 올리고 있는 ‘주식 투자의 고수’ 서울대 약학대학원 박주호 학생을 만나보고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대학원 생으로서 이렇게 경제적인 재테크나 투자 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셨나요.
▶박주호 씨:
일단 대학교 들어오기 전 과외를 시작하면서부터 스스로 생활비를 벌면서 경제생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부모님이 용돈을 주지 않으시다 보니 직접 용돈을 벌어서 쓰면서 경제적인 관념을 갖게 됐고요 나에게 재테크를 위해 본격적인 경제적인 공부를 하게됐습니다.
▶김지은 / 진행 :
처음 대학에 들어가서 비교적 어린 나이부터 경제 활동을 시작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처음 이러한 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신 계기는요.
▶박주호 씨:
부모님께서 적극적으로 지지를 해 주셨고요 부모님의 교육 방침 상 돈을 한번 잃어봐야 한다며 주식이나 펀드를 하고 배우면서 적은 돈을 잃어봐야 나중에 큰돈을 잃지 않는다라는 말씀에서 부모님이 지지해주시고 저도 또 돈을 모으고 싶은 욕심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김지은 / 진행 :
그동안 이러한 투자활동을 통해 어느 정도의 수익을 보셨고 또 어떠한 보탬이 되고 있나요.
▶박주호 씨: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경제 위기가 한참이던 2009년에 시작을 했습니다.
당시 주가나 펀드가 반토막 나고 바닥을 달리고 있었던 만큼 아 바닥이구나 하는 생각에서 제 돈을 모두 모아서 펀드나 주식을 사고 또 돈이 모자라는 부분은 약사 자격증을 가지고 가장 먼저 한 것이 약사 신용 대출을 통해서 돈을 끌어쓰고 해서 그 때 반토막 난 펀드를 사들이기 시작했고요 그렇게 해서 펀드를 수익을 내고 주식으로 갈아타고 하는 과정에서 1년 반 동안 아르바이트를 포함해서 4천만원 정도를 모았습니다. ▶김지은 / 진행 :
미래의 약사로서 이러한 투자 활동을 하는 것이 어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박주호 씨:
약사든 의사든 모든 사람들이 경제활동 속에 있기 때문에 경제적 관점을 일찍부터 갖게 된다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경제적 관점을 갖고 세계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고 나중에 작은 돈을 벌고 큰 돈을 만드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지은 / 진행 :
물론 부단한 경제공부나 흐름 분석 등이 중요하겠지만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가 있다면 소개를 좀 해 주세요.
▶박주호 씨:
일단 경제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서울대 중앙도서관에서 경제 잡지나 서적, 경제신문을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 위기 속에서는 자신만의 투자비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모든 주가나 펀드 수익률이 경제 위기때 보다는 나빠지지 않는다는 가정 아래서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지은 / 진행 :
하지만 또 그만큼 위험성이 따르는 것이 이러한 펀드나 주식 등의 투자일텐대요. 방송을 보고 계신 시청자분들에게 자신이 그동안 겪었던 투자 시 고려하거나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주세요.
▶박주호 씨:
보통 사람들이 주변의 권유나 소문을 받고 투자를 해서 손실이 나면 굉장히 불안을 하기마련인데요
그러기보다는 자신이 평가절하 돼 있다고 생각할 때 사서 손실이 조금 나더라도 확신이 있으면 더 투자를 하는 등 자신만의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주식이나 펀드를 갖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확천금을 바라지 말고 20~30%의 수익을 바라고 쌀 때 사서 그만큼의 수익을 올리고 팔면 누구나 큰 손해는 보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지은 / 진행 :.
제약주 투자에도 관심이 많다는데. 어떻게 제약주에 관심을 갖게 됐고 또 최근 유심히 보고 있는 종목이 있다면요.
▶박주호 씨:
저야 약사이다 보니 제약주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아요.
제약주 투자는 예전에 몇 종목을 했었는데 크게 수익을 보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지켜보고 있고요 제약주가 정책 등에 크게 영향을 받다보니 그런 부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싸다고 생각하실 때 투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제약주들이 많이 하강을 했으니 향후 적절할 때 들어가시면 좋은 수익을 올리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김지은 / 진행 :
현재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소개를 좀 해주시죠.
▶박주호 씨:
일단 박사학위를 받는 것과 군대 문제를 해결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약학 박사 학위를 받으면 학문의 끝을 보고자 교수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제약사나 다른 길을 택할 생각입니다.
일단 약학박사 학위를 받으면 약국을 개국하든 제약사로 가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김지은 / 진행 :
투자 활동도 계속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박주호 씨:
제가 대학교수가 되던 약사가 되던 항상 경제 속에 있는 것이니까요 투자를 하면서 경제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요즘 같은 경우에는 특히 금리도 낮고 금리도 3.3%로 예금만 가지고는 재테크가 되지 않다보니 펀드나 주식으로 더 높은 수익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투자 활동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김지은 / 진행 :
네, 약사님, 바쁘신 학업 일정 중에도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 훌륭한 약사로 거듭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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