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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일반약 시장엔 왜 활명수·우루사·박카스 뿐이지?

  • 가인호
  • 2010-11-08 06:48:32
  • 17일 데일리팜 미래포럼…OTC 제도개선 통해 제약산업 육성

허가-마케팅 등 제도개선 선행돼야, '브랜드파워' 육성 중요

“국내 일반약 시장은 고인물과도 같다. 늙은(?) 브랜드 품목들이 여전히 대중광고를 통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브랜드 가치 창출과 새로운 마케팅 기법 연구를 통해 블루오션인 일반약 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제도개선이 선행돼야 한다.”

분업 이후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됐던 국내 제약시장이 시장형실거래가제도 도입과 쌍벌제 시행을 앞두고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이 그동안 침체됐던 일반약 시장 확대의 호기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제약업계는 최근 일반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따라 대중광고 위주의 브랜드 품목 위주로 형성됐던 일반약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

여기에 다국적제약사들도 다양한 트랜드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약 시장은 비주류에서 주류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와관련 일반약 전문가들은 일반약 확대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제도적 뒷받침이라고 입을 모은다.

의약품 분류체계를 포함한 허가규정 및 유통관리와 일반의약품 접근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한 깊이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업계는 현재 일반약허가 규정이 G7(A8)국가 의약품집, 표준제조규정, 동의보감 등 식약청인정 한약서에 들어 있는 것만을 허용하고 있다보니 다양한 허가진행 경험을 가질 기회가 적었다고 아쉬어한다.

이와함께 일반약의 마케팅 허용범위가 한계가 있어 의약품 정보전달 및 판촉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지적이다.

또한 현재 브랜드로 인해 생성되는 부가가치 이익의 시대(Brand Eqity)로 진화하는 일반약 시장 활성화를 위해 브랜드 파워를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데일리팜은 오는 11월 17일 가톨릭의대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제6차 제약산업을 위한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같은 일반의약품 허가와 관리규정, 마케팅 방향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한약학회 회장인 정세영교수가 좌장을 맡고 RA전문위원회에서 일반약 허가와 사후관리 부분 개선에 관한 연구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와이어스 유광렬대표는 일반약 허가와 관리분야 세계적 트랜드를 소개한다.

패널로는 식약청 의약품안전과 홍순욱과장, 대한약사회 오성곤 전문위원, 제약협회 이행명 부회장, 동국대 권경희 교수가 이에 대한 각계 의견을 개진한다.

이번 미래포럼은 침체된 일반약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일반약 제도개선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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