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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OTC 공격마케팅 가동

  • 영상뉴스팀
  • 2010-11-10 06:43:20
  • 노바티스, MR 30명 확보…매출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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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은 분석과 추론을 기반으로 한 광고마케팅이 효과적일까, 아니면 영업사원이 투입된 공격적 마케팅이 시장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일까.

이론적으로 본다면 두 가지 방법의 적절한 조합이겠지만 실전에서는 영업사원이 투입된 공격마케팅이 정답입니다.

다국적 제약사 중 일반의약품 매출액 순위권을 다투는 노바티스가 일반의약품에 대해 이 같은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노바티스는 일반의약품 담당 영업사원을 두지 않고, 광고에 편중된 마케팅전략을 펼쳐 왔습니다.

노바티스의 대표 일반의약품인 라미실·테라플루·니코틴엘·오트리빈도 태평약제약과 동화약품·줄릭을 통해 약국가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30여명 상당의 일반의약품 담당 영업사원을 투입해 약국시장을 직접 컨트롤한다는 계획입니다.

노바티스의 이 같은 ‘OTC 프로젝트’가 완성될 시 광고비는 자연스럽게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인건비는 우상향 곡선을 탈 공산이 큽니다.

아울러 그동안 코프로모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약국유통도 직접 챙길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습니다.

이처럼 노바티스가 소극적 마케팅에서 영업사원이 투입된 공격적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OTC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한 매출액 증대 ▲광고 마케팅의 한계 봉착 ▲라미실 등 리딩 품목을 필두로 한 글로벌 제품군의 국내 진입을 위한 바닥다지기 등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노바티스의 일반약 광고마케팅이 기업이미지 재고와 제품력 선전을 위한 물밑작업에 불과했다면 이번 OTC 영업사원 대거 확보는 본격적인 매출액 증대를 위한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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