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31 19:38:19 기준
  • 데일리팜
  • 약가인하
  • 일반약
  • 건강기능식품
  • GC
  • #약사
  • #HT
  • 규제
  • #염

병원약사 1200명 모여 연구성과 공유

  • 이현주
  • 2010-11-20 19:13:06
  • 21일~22일 양일간 학술대회·병원약사대회 개최

1200명이 참석한 병원약사대회가 21일 개막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송보완)는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21일과 22일 양일간 1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변화하고 발전하는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맞춰 병원약사들의 직무에 따른 고유한 직능과 역할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새롭게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송보완 회장은 "의료기관 인증평가로 바쁘지만 일년간 학술연구를 공유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약사들에게 감사하다"며 "병원약사들의 연구에 대한 열정이 약사사회 귀감이되고 발전의 일환이 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은 75명의 최초의 전문약사가 탄생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단순조제사가 아닌 최상의 약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팀의료의 구성원으로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약사회 박영근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병원약사들의 학술적 성취는 약사 전문성을 지켜가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병원약사회와 대한약사회가 유기적으로 협조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동반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부회장은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는 약사들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학술대회를 통해 많은 의견을 교환하고 직능향상과 지위 폭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부 이동욱 보건의료정책관은 "DUR을 12월부터 전국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병원약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한다"며 "복지부는 보다 합리적인 보건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과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 민주당 전혜숙 의원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에 앞서 심포지엄에서는 '미래사회 약사직능에 대한 수요 변화'(구본기 부회장), '의학계열 사례를 통해 본 교육방안'(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방재범 박사), '약사의 전문 직능 확대 및 교육방안'(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 이은숙 교육이사)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후 '외국의 수가관리 제도'(일본 NTT 병원 약제부장 Takao Orii 박사)와 '건강보험 환경변화에 따른 정책과제'(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험연구실장 신영석 박사), '선진 약사로의 전환점에서 바라보는 미래사회 약사상'(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 손기호 부회장)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한편 병원약사대회 자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의료정책관, 식품의약품안전청 김명정 의약품안전정보팀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등 다수의 정관계 인사들과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등 관련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