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의날 노래 편곡자 '마지막 합창'
- 영상뉴스팀
- 2010-11-23 12: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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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주 은퇴하는 김영식 대약 재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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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귀한 것-이 많다 하여도 자-신의 건강보다 더한 것이 있-나-요.'(약의날 노래 중)
지난 8년간 약의날 노래 합창을 이끌어 왔던 김영식 대한약사회 재무이사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합창지휘와 반주에서 손을 뗐다.
약의날 기념식이 열리던 지난 19일 대한약사회 강당에서 합창 연습을 하던 김영식 이사를 만났다.
김 이사는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영화처럼 아쉬울 때 물러나는 게 제일 좋다"며 담담하게 소회를 밝혔다.
김 이사는 약의날 노래를 부활시킨 주인공인이다.
우연히 신문지상에서 과거에 쓰였던 약의 날 악보를 발견한 그는 희미한 오선지에 가사도 잘 보이지 않던 노래를 완성했다.
편곡은 김 이사가 맡고 가사는 시인인 임종철 약사(현 한미약품 상무)가 붙였다.
김 이사는 "약의 날 노래가 약업인에게 약의 주인공이라는 의식을 다시 인식시키는데 일조 했다면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휘봉을 놓는 게 약의날 노래가 자신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약업인의 노래가 되기 위한 자연스런 수순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그래서 그는 새 반주자가 나올 때까지 쓰일 반주곡도 만들었다.
한 때 '피아노 치는 분회장'으로 알려졌던 김 이사는 "각각의 다양한 노래 색깔이 모여 앙상불을 만들 듯 음악을 통해 서로 호흡하는 약사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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