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단골이라니까요…" 영양제 외상구매후 잠적
- 박동준
- 2010-11-23 12:23:4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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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여성 약국가 돌며 영양제 산후 인근약국서 환불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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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일대에서 단골환자를 주장하며 영양제를 외상으로 구입한 후 인근 약국에서 환불까지 받으려고 한 40대 여성이 출현해 약국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강남구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개포동 일대에서 인근 아파트 주소까지 밝히며 단골을 사칭하는 40대 초반의 여성이 약국에서 외상으로 영양제를 받아간 후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약사가 자신을 모른다고 하자 인근 아파트의 동호수를 밝히고 단골도 알아보지 못하느냐는 식으로 타박까지 했으며 피해 약사도 얼떨결에 이 여성의 요구에 응하게 됐다는 것이 구약사회의 설명이다.
이 여성은 센트룸을 건내받은 후 밖에서 기다리는 친구에게 전달해 주고 바로 돈을 가져 오겠다고 한 후 유유히 사라졌다.
특히 구약사회 확인 결과, 이 여성은 센트룸을 외상으로 구입한 후 인근 다른 약국도 방문해 근무약사를 판매자로 지목하며 해당 영양제의 환불까지 시도했다.
다행스럽게도 해당 약국에서는 약품에 찍혀있는 라벨이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달라 피해를 면할 수 있었지만 일대 약국에서 유사한 피해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반회를 통해 이 여성이 일대 여러 약국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구약사회는 이 여성이 다른 지역에서도 동일한 행태를 반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원들에게 이를 공지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구약사회는 "최근에 관내에서 영양제 외상 구입 등의 유사한 사례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반회 연락망이나 약사회 등을 이용해 사건 발생시 신속히 연락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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