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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과민성 방광치료제 신약개발 착수

  • 이상훈
  • 2010-11-23 12:14:15
  • 요약
  • 스페인 살바트사와 공동 개발…2015년 발매 목표

광동제약 최성원 사장이 살바트사 자비에르 페리스(Javier Peris) 사장과 만나 신약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광동제약이 스페인 전문 의약품 개발기업인 '살바트사'와 함께 과민성 방광 치료제 신약을 공동 개발한다.

광동은 지난 16일 스페인 살바트사와 과민성 방광 치료제 '타라페나신(Tarafenacin)'에 대한 한국 독점 개발권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살바트사는 비뇨기, 소화기 및 이비인후과에 특화된 전문약 개발 위주 회사로 현재 미국,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진출해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 예정인 과민성 방광 치료제는 세계적으로 2조원 가량의 시장이 형성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은 매년 17% 이상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450억원 규모.

전기 2상 임상까지 완료된 타라페나신은 기존 치료제에 비해 입이 마르거나 변비, 부정맥 등이 나타나는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해 안정성이 뛰어나며 유효성도 대폭 개선됐다고 광동측은 설명했다.

광동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국내 임상 개발에 착수하게 되며 국내 발매는 2015년경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타라페나신은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된 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도 발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R&DI 이보형 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최근 체결된 췌장암 치료제 및 유방암 치료 백신 등 항암제 라이센스와 함께 광동제약 전문약품 라인업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치매 치료제, 지속형 성장 호르몬, 항비만제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등에 대한 파이프라인도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과민성 방광 증후군은 40대 이상 성인 인구의 30%가 경험할 만큼 흔한 질병으로 잦은 소변, 요실금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많이 발생해 평균 수명 증가에 따라 관련 치료제 시장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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