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 5년간 연평균 진료비 14% 증가
- 김정주
- 2010-12-08 06: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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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분석, 비만·다이어트 모두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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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증(K80)의 최근 5년 간 총진료비 증가율이 14%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담석증(K80)'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10만3000명으로 2005년 7만9000명 대비 약 2만3000명, 연평균 6.8% 증가한 것으로집계됐다.

최근 5년간 성별 진료인원은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정도 많아, 여성 담석증 환자가 다소 많았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담석증 진료인원을 10세 단위의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009년 기준 50대 이상이 66.1%로 고연령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과 비만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담석증의 위험인자로 심평원은 "담석증 진료인원이 고연령층에서 많은 것은 이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장기간 또는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지방섭취를 극도로 제한할 경우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담낭에 고인상태로 농축이 돼, 결국 돌이 만들어지게 된다.
심평원은 "20대 여성의 경우 체형관리를 위해 단기간 과도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현상으로 젊은 연령에서 여성 담석증 환자가 남성에 비해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집계는 비급여를 제외한 심평원 심사결정을 기준으로 했으며 한방과 약국은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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