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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발기부전약 판매한 약사 15명 무더기 입건

  • 강신국
  • 2010-12-13 09:13:24
  • 서울시경 광역수사대, 종로·중구·영등포지역 약국 조사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약국에서 판매한 약사 15명과 정품 발기부전치료제지만 처방전 없이 판매한 약사 12명이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 도심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 혐의(약사법 위반)로 Y씨(60) 등 약사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이들 약국에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납품한 혐의로 H씨(47) 등 의약품 도매 영업사원 3명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종로구, 중구, 영등포구 등지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처방전 없이 중국산 위조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을 정품 가격인 정당 1만5000∼1만8000원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재래시장 보따리상과 영업사원을 통해 정당 2000원에서 2500원에 가짜 약을 납품받아 최대 9배의 폭리를 취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또 정품 발기부전 치료제이지만 처방전 없이 판매한 L씨(47) 등 약사 12명과 약국 측에서 건당 5000원을 받고 허위 처방전을 끊어준 의사 정모(76)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약국에서 가짜 비아그라를 유통한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를 시작했다"며 "불법 약국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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