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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구매제, 재검토 가능성 높아졌다"

  • 영상뉴스팀
  • 2010-12-17 06:46:22
  • [인터뷰]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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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가 그동안 사활을 걸고 복지부와 협상을 벌여온 ‘저가구매인센티브제 일몰제 전환’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성과를 속단하기는 이른감이 있지만 유리한 고지에서 협상을 리드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와 관련해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데일리팜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복지부도 저가구매인센티브제의 부작용을 인지하고 있으며, 향후 6개월 정도 시행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후 재검토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단, 6개월 후 저가구매인센티브제 폐지라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선제조건이 있다.

바로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대신할 ‘새로운 약가제도 제안’과 제약업계에 만연한 ‘리베이트 척결’이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실효성 있는 약가제도에 대한 청사진을 위해 현재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회원사들의 공정경쟁규약 준수를 위한 제약협회 차원의 대응책도 강하게 시사했다.

고질적 리베이트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이 회장의 초강경수는 바로 ‘제약사 상호 감시·고발 시스템’가동이다.

이 같은 전반의 상황과 관련해 이 회장은 “안으로는 저가구매인센티브와 쌍벌제 시행 그리고 밖으로는 한·미 FTA, 한·EU FTA 등으로 제약산업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약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 때”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 회장은 2011년도 제약협회 주요 회무계획으로 ▲저가구매인센티브제 폐지 관철 ▲리베이트 근절 ▲R&D 지원 기능 강화 ▲해외진출 ▲홍보역량 강화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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