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과 의사, 두마리 토끼 다 잡을래요"
- 이현주
- 2010-12-20 06:31:5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한 이인세 씨(한림 의대)
- PR
- 잘 나가는 약국은 매달 보는 신제품 정보 ‘팜노트’
- 팜스타클럽

1977년에 시작된 대학가요제는 재기발랄한 신인가수의 등용문이자 사회를 향한 대학생들의 외침의 공간이며 음악적 실력의 자웅을 겨루는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렇게 34년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이 무대에서 올해 대상을 차지한 주인공은 예비 의사 이인세(22·한림대 의대 본과 2년) 씨다. 대상은 물론 인기상까지 2관왕을 거머쥐었다.
인터뷰 당일 기말고사 마지막 시험이 있었다는 그.
약속장소에 들어서는 이 씨는 시험에서의 해방감과 겨울방학을 맞는 설레임이 섞여 한 층 들떠 있었다.
"대학가요제 대상받고 연예인 놀이(?)를 하다보니 공부를 제대로 못해서 걱정이 되긴하지만 그래도 시험이 끝나서 후련해요. 원래 계획은 방학동안 어학연수를 가는거 였는데 연기하고 음악작업을 하려고요."
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밴드부 활동을 했던 그의 주종목은 드럼이었다. 대학교에 진학한 후 들어간 밴드부에서도 드럼을 쳤다. 그러다 인터넷을 통해 알음알음 알게된 친구들과 만든 밴드부에서 기타, 서브보컬, 코러스 등을 맡았다.
음악에 심취해 2박3일을 꼬박 새면서 즐겼던 락페스티발 무대를 보면서 작사·작곡과 보컬에 자연스레 욕심이 생겼다.
이번 대학가요제 참가곡 '위드유(with you)'는 올 여름방학때 작곡한 곡이다. 힘들고 외로운 현대인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 곡의 가사는 가요제 예선 이틀 전에 완성됐다.

어쩌면 그렇게 엄마 친구의 아들(엄친아)들은 하나같이 인물도 훤칠하고, 공부도 잘 하고 성격도 착한지 상대적으로 평범한 이들을 좌절하게 만들곤 하는데, 그 역시 알게 모르게 또래들에게는 스트레스 주범이었을 듯 하다.
"엄친아라구요? 그렇게 생각해주면 고맙죠. 학창시절에도 밴드부 활동을 하다보니 고 2때 등수가 고 1때보다 정확히 5배까지 떨어졌어요. 고 3때 정신차리고 학업에 열중했죠. 실용음악과 진학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피부과 의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의대에 진학했어요."
그는 의사와 뮤지션,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때문에 공학박사 출신의 가수 루시드 폴이 그의 롤 모델이다.
"아무리 음악을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업'으로 삼으면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잖아요. 음반도 내고 싶고 무대에도 계속 서고 싶어요. 하지만 학업도 게을리할 수 없죠."
방송국에서 신기한 눈으로 연예인을 쳐다봤다는 그는 영락없는 20대 초반의 대학생이지만 국내신약 개발, 리베이트 쌍벌제 등 의료계 현안에도 뚜렷한 주관을 가진 예비의사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이 말 꼭 써주세요. 대학가요제 MC였던 이효리 누나의 보톡스를 평생 책임지겠다고 한 말을 '학생이 벌써부터 돈독이 올랐다'며 선배님들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셨대요. 정말 오해예요.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앞장서는 의료인이 되겠습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현재까지 공개된 약가인하 개편 정부안, 핵심 내용은?
- 2마진없는 약값이 75%…"약국 25억원 환수 취소하라"
- 3제네릭 저가시대 돌파구…레드오션 K-당뇨신약 경쟁력 강화
- 4베링거, NSAID 멜록시캄 오리지널 '모빅' 공급 중단
- 5하나제약 장남 조동훈 이사회 제외…3가지 관전 포인트는
- 6폴라리스AI파마, 매출 2년 감소…비용 줄여 영업익 방어
- 7HIV 치료전략 진화…초기 2제요법·장기지속형 주사제 부상
- 8인벤테라 "나노 MRI 조영제 상용화…2029년 순익 183억"
- 9서울시약 "약배송, 약사 배제 정책…대약 대응 부실도 문제"
- 10한미 상장 3사 766억 자사주 소각…300억 주식 임직원 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