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수텐', 골다공증약 병용시 턱뼈괴사 위험
- 이탁순
- 2010-12-23 06: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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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텐+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경고…안전성 서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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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는 포사맥스, 악토넬 등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항암제인 '아바스틴'과 병용해도 턱뼈괴사 위험이 있다는 경고가 나온 바 있다.
식약청은 22일 수니티닙말산염 제제에 대해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와 병용하거나 이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환자가 복용할 경우 턱뼈괴사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스위스 의료제품청(SWISS MEDIC)의 발표를 인용, 국내 의약사에게도 같은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스위스 의료제품청에 따르면 수텐 치료를 받은 암환자 중 턱뼈 괴사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중 다수는 수텐 복용 동시나 이전에 비스포스포네이트 정맥주사를 투여받았다.
이에 수텐치료가 턱뼈괴사 발생의 추가적 위험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수텐과 비스포스포네이트가 병용 또는 순차적으로 사용될 경우 턱뼈괴사 발생위험이 고려돼야 한다는 내용을 허가사항에 반영했다.
특히 수텐 치료 전 치과적인 검사와 적절한 치과적 예방치료가 고려돼야 하며, 수텐치료 이전 또는 병용해 비스포스포네이트 정맥주사를 투여받은 환자는 가급적 외과적 치과수술을 삼가야 한다는 경고내용도 덧붙였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국외 조치사항을 참고로 허가사항 반영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국내 수니티닙 성분 제제는 화이자제약에서 판매하는 수텐 3품목이 허가돼 있다"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수텐복용과 관련한 턱뼈괴사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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