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의혐오 조장하는 '의협 한특위' 해체하라"
- 강혜경
- 2024-03-21 11: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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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찬 회장 당선인 첫 행보…국회 앞 1인 시위
- "국회·복지부 한특위 해체 명령해주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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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 해체 청원에 돌입한 한의계가 국회, 복지부에 대해 해체 명령 촉구를 주문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달 26일 시작한 한특위 해체 국민청원에 21일 오전 11시 기준 4만5000명이 넘는 분들이 동참해 주셨다. 복지부 산하 사단법인 대한의사협회가 한특위를 운영해 국민건강에 반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제지해 달라는 청원에 5만명 가까이 동참해주신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이같은 뜻을 받아 해체를 명할 것을 요구하는 바"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법정 단체 가운데 상대 단체를 말살하기 위한 기구를 구성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단체는 의사협회가 유일하다고 비판했다.
변호사-법무사, 이용사-미용사 등 업무범위가 겹치는 직종 조차 상대조직을 말살하려 하지는 않는다는 것. 그는 "왜곡되고 잘못된 정보를 방치하기에는 국민들의 피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현재의 방식은 상호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상호 보완·발전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사는 의료법에서 지위를 인정하는 의료인으로, 국가가 면허 제도를 통해 그 진료행위를 보장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국민들의 건강을 돌봐 온 의학이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사들은 한의학이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만 치부하고, 하느이사에 대해 '한방 무당'이라는 멸칭을 쓰는가 하면 한약과 한의 진료 행위에 대한 끝없는 조롱과 비하를 일삼고, '한약을 먹으면 간이 상한다', '침을 맞으면 감염이 된다'는 등의 근거없는 마타도어를 세뇌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복지부가 한의 진료를 선택하려는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로 혼란을 가중시키는 조직에 대해 수수방관하는 문제도 지적하며 "한의약과 양의학이 손을 잡고 진료 영역을 확장하며 좀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는 협력적 관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국회 복지위에서도 해체를 명령하실 수 있으리라는 판단 하에 1인 시위를 하게 됐다"며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역 폄? 등이 계속된다면 법적 대응까지도 염두에 두고 한의사 업권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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