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근무의사, 역할은 무궁무진"
- 최봉영
- 2010-12-29 06: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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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박인터뷰]제약의학회 이원식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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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학회는 의약품, 백신, 의료기기, 진단기기 등의 연구, 개발, 평가, 허가, 모니터링, 의약 정보 제공 등 제약기업 및 제약관련 연구에 종사하는 의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
1995년 9명으로 창립된 제약의학회는 2010년 활동 회원수가 130명으로 확대될만큼 조직이 크게 성장했다.
제약의학회 10대 회장이 된 이원식 신임회장을 만나 당선 소감과 향후 단체의 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한국제약의학회 회장 선임에 대한 소감은?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하며, 뽑아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제약의학회장 자리는 굉장히 공헌을 많이 할 수 있는 자리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제약의학이라는 분야가 양적인 성장과 학문적인 발전을 이룬만큼 회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또 신뢰받는 제약의학전문가 집단을 만들어 나가겠다.
-한국제약의학회의 주요 활동사항은?
제약의학은 의약품 연구, 개발, 평가, 등록에서부터 마케팅의 의학적 측면을 다루는 의과학의 한 분야다. 제약의학회는 이러한 제약의학의 개념을 정립하고, 이를 최신의 의학적, 과학적 지견에 합당하도록 발전시키고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지식을 정부, 제약업계, 학계 등에 전파하고 전문가 간의 원활한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약의사의 역할과 활동 영역은 어디까지인지?
제약의사의 활동에는 의약품의 개발과 안전한 사용, 의약품 정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마케팅이 들어간다. 의약품의 시판 후까지 모니테링이 지속되기 때문에 제약의 모든 분야에 분포돼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제약의사는 전문가 집단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식약청 법률 제정과 협회에서 규제 과학 등의 논의가 있을 때 회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제약의사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제약의사가 제약사에서 역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은?
의사들이라는 사람들은 본래 교육을 받을 때 환자 중심 사고를 하기 때문에 제약회사에 꼭 필요한 전문가들이다. 그런 전문가들이 교육과 관련된 수련을 받으면 좋지만 더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 이런 의미에서 제약의학회 차원에서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 등을 계획 중이며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약의사가 활동 하는 데 있어 장점은?
제약의사의 장점은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병원에서 환자들만 진료하면 폭넓은 활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제약회사에서 일을 하면 의약품 개발을 통해 의약품을 처방하는 의사와 처방받는 환자들에게까지 폭 넓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회장으로서의 활동 계획은?
10대 회장인 만큼 지난 15년동안이 성장기 였다면 지금은 또 다른 10년, 15년을 준비하는 전환기가 될 것이다. 제약의학회의 시스템적 완성도를 높이고, 전문가나 리더 양성을 위해 신뢰받는 전문가 집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갈 것이다.
특히, 제약의학회의 역량강화와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위치 제고를 위해 SIG(Special Interest Group)을 만들 계획이다. 이미 SIG 체어와 스폰서를 선정해 놨으며, 이 조직은 스스로 공부하고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 나갈 될 것이다.
-제약의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 말씀?
제약 의학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도 의사로서 사명이다. 꼭 의학부 뿐만 아니라 마케팅 부서에서 일을 하는 사람도 필요하고 식약청도, 심평원에서도 일을 해야 한다. 제약의학은 폭 넓은 일이다. 중요한 것은 그런 목표들을 정했다면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가 부족하다면 제약의학회에 연락을 하면 된다.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제약의학회는 SIG를 만들었다. 더 많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이점이 저를 선출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학회의 발전은 회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의 장을 만들 수는 있지만 전문가가 되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이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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