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1인당 환자 639명 진료, 약사는 1582명 조제"
- 김정주
- 2010-12-30 09: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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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2009 지역별의료이용통계 발간…고혈압 10.4%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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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의사 1인당 진료한 환자 수는 평균 639명, 약사는 1582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요 만성질환자 1000명 가운데 고혈압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0%대에 달했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30일 발간한 '2009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에 따르면 지역별 의사 수와 국민 연간 진료비 편차가 2배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1인당 담당한 평균 환자 수는 일반의, 인턴, 레지던트, 전문의를 모두 포함해 639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서울이 456명으로 집계돼 최고치를 보였다.
이어 대전 516명, 대구 528명으로 의사 수 상위 지역에 속했으며 울산이 최소 인력을 반영, 902명으로 나타나 최대 지역인 서울과 1.98배의 격차를 드러냈다.
약사 인력의 지역 편차도 의사와 유사했다. 약사 1인당 감당한 환자 수는 전국 평균 1582명었으며 서울이 1268명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대구 1401명, 광주 1411명, 대전 1421명, 전북 1429명, 부산 1498명 순으로 나타나 약사 인력 밀집을 반증했다.
반면 경북 1858명, 인천 1897명, 경남 1985명으로 약사 분포 수가 평균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가장 낮게 분포한 울산의 경우 약사 1인당 2023명으로 최고 지역인 서울과 2배에 육박한 격차를 보였다.
치과의사의 경우는 의사 1명당 평균 2479명이었으며 한의사 3251명으로 의약사와 유사하게 분포돼 있었다.
주요 7개 만성질환자 1000명당 평균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고혈압 104명, 당뇨병 41명, 치주질환 270명, 관절염 105명, 정신질환 44명, 감염성질환 187명, 간질환 27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혈압의 경우 강원지역 환자가 1000명당 13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고혈압 질환 진료인원 529만명 중 180일 이상 투약 환자는 328만명으로 전체 62%를 차지했으며 당뇨의 경우 환자 209만명 중 240일 이상 환자가 91만명으로 43.6%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1인당 연간 진료비 격차는 최대 100만원 차이를 보였다.
연 진료비를 보면 서울 광진구와 수원 영통구·권선구가 68만원이었던 반면, 경남 남해군 161만원, 전남 고흥군 166만원, 전북 부안군 168만원을 소요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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